2023.07.03
날씨는 덥지만 지글지글 곱창은 못 참지.
원래 예전에 화로구이? 고깃집이었는데 어느새 곱창집으로 바뀌어서 한번 가보았다.
곱창이야기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을 거 같다.
테라스는 아무래도 흡연 공간 인듯.
메뉴판
주문한 메뉴는
한우곱창모둠 2인분
뚝배기곱창짜글이
볶음밥
김치말이국수
주류
기본 반찬과 소스
콩나물무침에서 참기름향 솔솔 났고
묵사발 시원해서 최고.
그리고 소주가 등장했는데...
짜잔-
서빙로봇이 가져다준다.
정말 귀여워
이 와중에 소주 얼음 소주 ^^
사장님이 뭘 좀 아시는 분이네.
보기만 해도 이시려울거 같은데 맛있겠다
얼음 소주 냉장고 사고 싶다...
곱창 나오기 전에 이런 소주 못 참지.
곱창은 초벌 해서 나오는 거라 시간 조금 걸렸다.
한우소곱창모둠
대창, 막창, 곱창, 염통, 양, 떡 그리고 야채
골고루 들어있다. 생각보다 양 많아서 너무 좋아.
위에 짭짤한 가루가 있었는데 치즈가루 느낌..?
초벌 해서 나온 거라 노릇하게 익으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이 중에서 막창이 진짜 꼬소하고 맛있었다.
뚝배기곱창짜글이
일단 비주얼 용암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
걸쭉한 느낌의 떡볶이 맛스러우면서도 강렬하게 자극적인
딱 술 먹을 때 잘 먹힐 거 같은 맛이다 ㅋㅋ
느끼하거나 질릴 때 한입씩 하기 좋음.
곱창 다 먹어 갈 때쯤 디저트 주문 해야죠?
디저트
볶음밥
그리고 진짜 디저트 최종 ㅋㅋㅋ
김치말이 국수
ㅋㅋㅋㅋ계속 봐도 귀여워 맛있게 먹으라고 말도함.
국물 시원해 술 깨는 느낌.
국수 면은 살짝 밀가루향 나긴 했지만
최종 디저트까지 거하게 잘 먹었다.
물론,
내 기준 곱창 탑티어는 다른 곳이긴 하지만
여기도 상위권에 드는 곱창집인 듯.
내돈내먹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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