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베뉴투어 하고 우쭈리탕 맛있어서 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보한우'를 방문하게 됐다.
찾아보니 프랜차이즈식당인 거 같다.
우쭈리탕이 목표였지만 들어가자 마자 숯불고기 냄새에 생갈비살과 우쭈리탕을 시켰다.
화력이 진짜 강력했다. 고기 먹을 때 땀 흘리면서 먹음 ㅋㅋㅋ
생갈비살은 400g+400g 총 800g인데 65,000원/ 우쭈리탕 13,000원이었다.
방문한 날이 어린이날이었고, 곧 어버이날도 있어서 그런지 가족끼리 온 테이블이 많았고,
2인 손님은 우리뿐이었던 거 같은 느낌인데, 그것도 그럴게 고기가 저렇게 많이 나오니깐.. 둘보단 4인 이상가야 이득인 식당이다.
기본찬으로 물김치와 새콤달콤한 상추겉절이 샐러드 파채 나오고, 셀프바도 있어서 앞접시나 더 필요한 건 셀프바 이용하면 돼서 편하다.
고기 먹다 느끼하면 자동으로 상추에 손이 가더라고요. 상큼해서 고기랑 먹기 좋았음.
우리가 주문한 고기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다 너무 많아. 결국 다 못 먹고 포장했음.
진짜 여긴 여럿이서 다시 한번 가고 싶다.^^
화력도 좋아서 고기도 금방금방 익고 불판 위에 저 무쇠접시 올려주는 거 진짜 센스 최고.
왜냐면 이렇게 참기름에 마늘도 굽고 다 익은 고기도 올려둘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참기름 셀프바에 있음)
아, 그리고 원래 목적이었던 우쭈리탕도 나왔다.
점심으로 갈비탕이나 우쭈리탕 먹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우쭈리탕은 육개장 같은데, 들깨향 이 가득해서 보양식 느낌? 개인적으로 약간 오리탕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옆에 나오는 저 소스는 섞어서 탕 안에 있는 고기 찍어 먹는 소스였다. 큼직한 고기가 여러 개 들어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용인처인점은 단독 건물이라 주차공간도 갖추고 있어 주차하기 편리했고, 별도 주차요금은 없었다.
이날 몸이 안 좋아서 술은 못 먹었지만, 술이랑 같이 먹었으면 고기 더 많이 먹었을 텐데.. 다음엔 소주랑 한우 먹으러 가야지^^
*철저한 내돈내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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