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6
한 동네 5년차, 이 동네 주민이라면 횟집 하면 여기다.
'회사 가는 날'
영업시간 : 월-토 15시~01시 / 매주 일요일 휴무
홀도 있고, 배달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배달 보단 직접 가서 먹는 게 난 더 좋아서, 회 먹고 싶을 땐 여기 자주 간다.
그리고 항상 여기 가는 날은 술을 많이 먹게 된닼ㅋㅋㅋㅋ
토요일 집에서 나뒹굴다가, 짝꿍이 회 먹고 싶다고 해서 회사 가는 날로 출동!
가끔 주말 피크시간 때 가면 자리 없음 ㅜㅜ
제철마다 메뉴가 다양하다.
우린 광어+참돔(53,000원)이랑 소라숙회(30,000원)주문했다. 물론 소주도!
주문 들어가면 그때 바로 잡아서 회 떠주는 거라 신선하기는 말도 못 한다.
미역국이랑 콘마요 기본찬으로 나오니까 소주 천천히 마시면서 회 기다리면 된다.
씻은 묵은지도 나오는데, 묵은지에 회 싸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저거 마늘고추쌈장 좀 넣어서..
드디어 메인이 나오고, 둘 다 정신없이 먹었다. 진짜 탱글하고 신선해 ㅋㅋㅋ
소라숙회도 달달하니 맛있었고, 왜 우리가 삶으면 저런 맛이 안 나나.. 토론하면서 오랜만에 술도 양껏 먹었다.
여기 오면 또 마지막으로 매운탕도 먹어줘야 한다.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탕(6000원) 하나 주문함.
여기에 배 안 부르면 수제비나.. 면사리 추가하면 좋은데
배불러서 그것 까지는 못 먹었다. 다음 날 수제비 생각나서 혼났네 아주.
나중에 이사가면 이런 동네맛집 멀어져서 벌써 슬프다 ㅜ
*철저한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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