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내 인생에 결혼이란 건 항상 물음표였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 2024년 4월 결혼할 예정으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딱히 결혼에 대한 로망도 없고, 웨딩플래너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유명한 ㄷㅇㄹㅌ 카페에 가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여러 고민들이 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 직접 알아보고 진행해보려고 한다.
카페나, 플래너를 통해야 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아니 지금도 많지만 일단 할 수 있는데 까진 한번 해보는 걸로 ㅋㅋㅋㅋㅋ
(솔직히, 플래너 끼면 합리적인 가격은.. 말이 안 되는 거 같은 생각이 더 큼)
그 첫 번째 스텝으로 상견례 장소와 날짜 잡기.
사실 이것부터 쉽지는 않았다 ^^
지금 우린 경기도 용인과 화성에 각각 살고 있고, 둘 다 본가는 강원도 원주와 전라도 목포
다른 것들 먼저 차근차근 준비하고 상견례는 결혼식 하기 3개월이나 빠르면 6개월 전에 해야겠다 생각 했는데
어른들의 생각은 또 그게 아니신가 보다
그래서 5월 말에 목포에서 상견례하기로 하고, 장소예약을 했다.
여러 번의 검색 끝에 몇몇 후보가 있었는데 (네이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몇몇..)
한정식 집이야 많지만, 솔직히 맛보단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하는 거 같은 느낌? 가격도 다 비슷비슷하고,
개인마다 식성도 다르니, 육류 해산물 골고루 나오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간장게장을 뜯을 수도 없다 싶어서, 조용하고 격식만 차리자 싶어서 찾은 곳이 '신안비치호텔 내에 소요정'이다.
신안비치호텔 소요정에 대한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중 상견례한 후기들은 만족이라길래 예약을 했다.
이렇게 예약을 빨리 해야 하나 싶었는데, 상견례는 다들 한 달 전에 식당 예약 하는 듯..?
5월 마지막주 점심 상견례라 소요정 식사 후기는 상견례 끝나고 써야겠다.
상견례 전에 웨딩홀 예약 끝내기로...
'W.결혼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W. 06 제주 웨딩스냅 스드메 후기, 제주 유일/ 포튼가먼트 제주 (4) | 2023.10.26 |
---|---|
W.05 [상견례후기] 신안비치호텔 소요정/ 목포상견례 (0) | 2023.05.31 |
W.04 [제주웨딩스냅] 예약하기/ 예약완료 (0) | 2023.05.15 |
W03.[베뉴투어] 용인 아이티컨벤션 / 워킹신부, NO웨딩플래너 (1) | 2023.05.09 |
W.02 [베뉴투어] 용인 페이지웨딩&파티/ 플래너 없이 준비하는 워킹신부 (0) | 202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