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어쩌다 들른 고성에서 우연히 발견한 치아바타 맛집.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카페파우제
영업시간 : 8시30분~17시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소 :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길 61-1, 1층
주차 : 가게 앞 2~3대 정도 가능
1층이 카페고 2층은 스테이로 운영하시는 듯.
고성 가리비 사러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브런치나 먹을까 하고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갔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런 곳에 카페가 하는 느낌으로 2층집이 나타난다.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 톤에 싱그러운 식물들이 가득했다. 사장님이 아무래도 부지런하신 편인 듯, 식물 키우기 쉽지 않잖아..
주문한 메뉴
- 루꼴라 샌드위치 (8,000원)
- 파우제브런치 (10,000원)
- 드립커피 2잔 (5,000원 x2잔)
그냥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치아바타 진열되어 있는 거 보고 빵도 먹어야 될 거 같아서..^^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운영하는 카페라서, 드립커피만 있었고, 에이드나 차도 있었다.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한상차림 완성. 브런치에는 감자수프와 얼그레이 쨈도 같이 나왔는데, 얼그레이 쨈이 너무 맛있었다. 드립커피도 향도 좋고 잘 내린 커피였다. 원두 설명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 점 한 가지.
브런치에 나오는 빵 부족하면 더 말하라고 하셔서 한 번 추가했다. 간단하게 먹으러 온 거 맞으신지..?ㅋㅋㅋㅋ
치아바타 맛있어서 나올 때 빵 샀는데, 크기가 큰 왕 치아바타다. 샌드위치길이 2배 넘는 크기. 개이득.
포장하는 치아바타 가격은 플레인 4500원, 치즈올리브 5500원.
고성 놀러 왔는데 바다 보이는 카페가 질렸다면, 맛있는 커피 한잔과 치아바타를 좋아한다면, 추천:)
8시 30분 오픈이니 조식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다!
*내돈내산 고성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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