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4
디안 만두전골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617
영업시간 : 매일 11시~20시 30분
자체 주차장 있음.
일요일 저녁으로 다녀온 곳.
1층은 포장, 계산하는 곳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당.
1층에서 포장만 해가는 손님도 많았다.
2층 올라가서 보니, 웨이팅이 앞에 1팀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핸드폰 번호 입력하면 카톡으로 메시지가 온다.
청담추어정이랑 같은 회사 인가보다 ㅋㅋ
회전은 빨리 되는 편인지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리고 입장했다.
가격은 1인 가격이고, 우리는 상황버섯만두전골 (1인 18,0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테이블마다 육수 냄비와 상황버섯 물이 세팅되어있었고, 기본찬이 나왔다.
상황버섯물은 색상은 보리차 같고 고소한 물이었다.
기본세팅에 나온 육수, 기본찬, 양파 등은 셀프 테이블에서 리필하면 된다.
우리가 시킨 2인분, 양이 많아서 칼국수 먹기 전에 배불렀다.
버섯 종류도 다양하고, 국물도 많이 짜지 않고 시원해서 건강해지는 느낌.
먼저 조개를 다 익혀 꺼내두고 다른 야채와 버섯, 고기를 샤브샤브 처럼 해서 먹으면 된다.
다양한 버섯과 만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점심에 먹은 술 해장도 되는 거 같았다.
술 먹고 해장하고 도르마무 쳇바퀴 같네 ㅋㅋㅋㅋ
만두는 피 없는 굴림만두였고 맛있었음.
팁이라면 계속 끓이면서 먹는 거라 짜질 수 있으니, 셀프바에서 추가 육수를 넉넉히 부어가며 먹는 게 포인트.
우린 칼국수까지 짜지 않게 맛있게 먹었다. 칼국수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고 배 터지는 줄.
남자친구는 다음날 다른 분께 대접한다고 포장까지 해서 나왔다. 포장은 조개는 포함이 안된다고 함.
청계산 근처라 그런지 등산하고 오신 분들도 있었다.
또 생각날 거 같은 맛이라 종종 자주 올 거 같다. 부모님이랑 같이 와도 좋을 듯!
내돈내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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